민형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는 7일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국가기술센터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한-베트남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IT·레이저·신소재·생명공학 등 6개 첨단분야의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민형기 KOICA 총재를 비롯해 베트남측에서 팜지아키엠 부총리와 추투안냐 과학기술환경부 장관, 당부추 공업부 장관 등이 참가했다.
KOICA는 이 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47명의 KIST 과학자들을 베트남에 보내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과학자 80여명은 한국을 방문해 국내에서 과학기술 연수를 받기도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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