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인도 경제 낙관

인도는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보다 빠른 횡보를 지속할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McKinsey & Co 의 대표 Rajat Gupta는 말했다.

The Times of India와의 인터뷰에서 굽타는 인도는 현 경제 시나리오에서 보다 밝은 미래와 무한한 기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민영화와 소유권 개정, 관료주의 철폐 등을 즉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출중한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는 매우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고 글로벌 컨설턴시 맥킨지의 대표로서 India Economic Summit에 참석한 굽타는 자신의 소견을 한껏 피력했다.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자칫하면 모든 일들이 동시적으로 더욱 더 난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한 경제기류를 헤쳐나가자면 각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미 경기 침체를 경험했고 자본 시장은 쇠퇴하고, IT투자도 위협을 받고 있고, 9월 11일 미국 사태는 이러한 시나리오를 더욱 악화시켰다.

따라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 개혁에 주력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굽타는 인도의 성공여부는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능력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기업문화가 이미 깊게 뿌리 내리고 있으며, 지금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기업의 사기를 부추길 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미래를 낙관했다.

즉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인도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제 필요한 것은 변화를 위한 추진력이라고 했다.



맥킨지는 또한 현 경제계의 혼돈을 도약의 기회로 한껏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예로 대규모 컨설턴시 업체들이 해고발표를 하고 있지만 맥킨지는 해고통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이 기회이다. 상황이 불리할수록 얻는 것도 많다.

맥킨지는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업의 지도자들은 현 상황에서 비즈니스 시나리오의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기업의 존립이 점차 어려워질 것이다. 물론 리더십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렇듯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리더십은 훨씬 중요해졌다. 난국에 직면하여 속수무책으로 주저앉기 보다는 남다른 경영 수완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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