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활용해 국가 재난·재해 상황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주요 16개 도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데이터를 중앙상황실에 전송해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GIS 수치지도를 활용, 전국 상황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 사업을 통해 행자부는 전국 재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대응지시 전달, 파노라마 영상, 기상청 기상특보 등과의 연계를 통해 GIS를 기반으로 재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최근 코오롱정보통신·한국통신데이타·MG시스템·인솔루션 컨소시엄을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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