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평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맥을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C넷은 모건스탠리의 분석가인 길리안 문슨과 스털링 레비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1월부터 15인치 평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맥을 매월 10만대씩 생산하기 위해 부품 주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를 토대로 문슨과 레비는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내년 1월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엑스포에 평판 디스플레이 아이맥을 발표하고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점쳤다.
이에 대해 애플측은 언급을 회피했다.
애플은 지난 98년 아이맥을 발표해 기사회생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나 지난 9월 마감한 4분기에 전년 동기 57만1000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29만4000대의 아이맥을 판매하는 등 최근 1년반 동안 아이맥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주변에서는 애플이 평판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새 아이맥을 내놓을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으나 애플은 아이맥을 프로세서와 기능, 색상 등 일부만 변경하고 기본 디자인을 계속 유지한 채 판촉 활동에 주력해왔다.
일례로 애플은 최근 150달러의 리베이트, 디지털카메라 판촉품 등을 제공한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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