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가 PC용 DVDR/RW 드라이버 사업을 강화한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03년 주력 생산거점인 중국 공장의 DVDR/RW 드라이버 연간 생산능력을 2000년의 6.6배인 800만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PC와 주변기기 제조업체에 이 장치의 심장부인 픽업을 판매하는 한편 생산기술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파이어니어가 이처럼 DVDR/RW 드라이버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고쳐쓰기 기능의 DVD 장치가 PC에 표준탑재돼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이 시장을 둘러싸고 경합하는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 등 DVD램 진영의 공세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파이어니어는 지난해 3월 DVDR/RW 드라이버 판매를 목적으로 전담사업부를 신설하고 12월부터 국내생산에 착수했으며 올 5월부터는 중국에서 양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와 중국 합계 월 15만대 정도를 생산중이다.
이 회사는 고쳐쓰기 DVD 장치 세계시장이 2001년 200만대에서 2003년에는 1600만대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sk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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