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유닉스서버 제품군을 재정비했다.
한국HP는 지난달 30일 기존 ‘rp5400/rp7400’시리즈에 PA-8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출시로 기존 rp8400과 슈퍼돔외에도 PA-8700을 탑재한 유닉스서버를 추가로 갖춰 전체 유닉스서버 제품군의 성능을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PA-8700은 기존 프로세서인 PA-8600에 비해 1.5배 가량 증가한 L1캐시를 갖고 있으며 메모리버스, 시스템버스, I/O버스의 대역폭도 크게 향상됐다.
한국HP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L클래스, N클래스 등으로 불리던 제품군의 명칭도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워크그룹용 제품인 L클래스는 54XX로, 미드레인지급 서버인 N클래스는 74XX로 통일했으며 엔트리레벨 서버 A클래스는 향후 24XX로 바꿀 방침이다.
이밖에 제품의 외형 및 프로세서에 따라 랙 최적화 PA-RISC프로세서 장착서버는 rp XXXX, 타워형 PA-RISC 서버는 tp XXXX, 랙 최적화 IA-64프로세서 장착 서버는 rx XXXX로 명명했다. 이밖에 다음주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형 서버는 bh XXXX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 회사 함기호 부장은 “이번 유닉스서버 라인의 재단장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제품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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