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B2B 시범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한 농축산 최초의 e프로큐어먼트가 개발됐다.
축산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미트프라이스닷컴(대표 윤진호 http://www.meatprice.com)은 3일 육류·축산 부문 통합 e프로큐어먼트인 ‘Buyer Focu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Buyer Focus는 인터넷 수발주 업무는 물론 B2B 업무를 일원화해 기존 B2B e프로큐어먼트의 단점을 보강했다. 특히 롯데닷컴이 추진하는 롯데그룹의 축산 B2B e프로큐어먼트로 채택됨에 따라 관련업계로의 확산도 기대된다.
Buyer Focus는 그동안 코리아농축산컨소시엄(미트프라이스·이비즈라인·이노젠 등)이 산자부 B2B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e카탈로그를 기반으로 경매방식을 이용한 구매단가 결정, 자동 전자수발주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EDI 및 ERP와의 데이터 연동도 지원한다.
윤진호 사장은 “Buyer Focus를 통해 유통업체들은 연간 구매비용의 15%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미트프라이스가 위탁개발하고 있는 lotteb2b.com 축산몰 이외 LG,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 유통업체들과도 확대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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