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광통신시스템연구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학내벤처가 하나의 광신호를 800여개 채널로 나눈 파장다중화 광원을 개발, 초밀도파장다중화(SDWDM)기술 실현을 앞당겼다.
럭스퍼트(대표 박갑동·이원재 http://www.luxpert.com)는 광섬유의 비선형 현상을 이용해 1530∼1600나노미터(㎚) 대역에서 875개 채널로 파장이 나뉜 광원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럭스퍼트측은 전송장비의 통신용량이 점점 커져 채널간격을 최대한 줄인(50㎓ 이하) SDWDM 기술도입이 시도되고 있으나 광통신채널 파장값을 표준화하기 위한 표준광원이 없는 문제점이 있어 광원이 상용화된다면 DWDM 시스템의 감시·유지·보수에 널리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럭스퍼트는 광통신 채널의 파장값을 표준화에 관련 부품의 제조 및 운영에 이 값을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요구에 맞춰 그 기준인 100㎓와 50㎓, 12.5㎓에 파장을 맞추는 상용화 작업을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럭스퍼트는 또한 875개의 파장다중 광원을 이용, 차후에는 WDM시스템에서의 자체 광원으로 별도의 DWDM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럭스퍼트는 광증폭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박남규 교수가 기술고문으로 있으며 11명의 연구원이 국제학술지에 2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럭스퍼트는 8종의 EDFA와 OTDR기술을 이용한 광선로감시장치를 개발,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중 라만증폭기와 튤륨(Thulium)증폭기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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