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교도소(소장 강귀근) 수용자가 전국 교도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자격증인 PC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4일 박모씨(25) 등 6명의 수용자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주관한 PC정비사 시험에 응시, 6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통계에 따르면 필기와 실기시험 평균합격률이 각각 60%, 40%인 PC정비사 시험에 응시자 전원 합격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난 PC를 수리하거나 중고 PC를 업그레이드해주는 PC정비사가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협회측은 박씨 등이 출소하면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교도소는 법무부 정보화교육정책에 맞춰 지난해부터 전 수용자들을 상대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 지난 6월 워드프로세서 162명, 정보기기 운영기능사 51명 등 올 한해 동안 컴퓨터 관련 각종 자격증 취득인원이 250여명에 달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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