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단장 이종현 http://www.ttp.org)는 오는 27일 일본 토야마현에서 토야마신세기산업기구(이사장 나카오키 유타카)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그동안 대구시와 토야마현과의 한일경제회의 및 상호 협력방안을 꾸준히 모색한 결과로, 앞으로 한일 지역간 신기술 교류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협정내용으로는 △양 기관과 관련있는 기업과 대학, 공공시험연구기관간의 정보교환 △연구원 상호파견 △공동 연구개발 지원 △교류회 및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또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관련 있는 벤처기업이나 창업보육시설내 입주업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이종현 단장은 “대구지역 벤처기업 일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교류연구팀을 활용해 수집한 자료를 일본 토야마현 업계에 소개해 교류 및 제휴를 적극 주선하고, 이번 교류협정 조인을 통해 한일 신기술 교류를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설립된 토야마현신세기산업기구는 1200만엔의 자산을 보유한 토야마현 최대의 재단법인으로, 현내 기업의 창업 및 경영지원, 연구개발지원, 인재육성지원, 정보화지원 등의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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