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외국계를 포함해 자국내 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개발청은 중국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한 곳에 모아 ‘네트워크차이나’라는 조직을 설립, 중국진출 지원창구를 체계화했다. 곧 인터넷을 통해 중국 투자정보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으로의 기업진출을 더욱 촉진시켜 침체에 빠진 자국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트워크차이나는 전자·정보통신·산업기계·물류 등 산업별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조직돼 있다. 무역개발청은 이미 200개사가 참가의사를 표명했고 앞으로 1년내에 참가업체가 300∼500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은 우선 다음달 싱가포르의 중국상공회의소, 스탠더드차타드은행과 공동으로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지방 매스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과 공동으로 중국 투자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중국정보포털’도 시작할 예정이다. 사무실 개설방법 등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합작상대에 관한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중국에 있어 다섯번째로 큰 투자국이다. 국민의 80%가 화교며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비즈니스맨이 많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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