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부사장 겸 최고법률고문으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그간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윌리엄 뉴컴(60)이 내년 7월 사임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22일 전했다.
지난 79년 빌 게이츠의 아버지가 이끄는 법률회사의 파트너로 일하면서 처음 MS와 관계를 맺은 그는 정부와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비롯해 MS의 각종 법률문제를 진두지휘해온 인물. 지난 85년 MS에 입사한 그는 윈도 운용체계가 애플컴퓨터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용했다는 애플과의 7년간에 걸친 지재권 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뉴컴의 자리는 서열 2위 법률고문인 브래드 스미스(42)가 맡는다. 그는 지난 93년 MS에 들어왔으며 96년부터 부최고법률고문 자리를 맡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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