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http://www.nokia.com)가 20일(현지시각) 인터넷검색 등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휴대폰을 한꺼번에 3종이나 내놓으면서 선두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신제품 가운데 7650모델<사진>은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에릭슨의 T68 컬러 휴대폰을 겨냥한 2.5세대(G) 유럽형 이통방식의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단말기다. 이 제품은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GPRS기술을 이용해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의 무선인터넷서비스시장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대폰 거인 노키아가 이번에 신제품을 3종이나 한꺼번에 내놓은 것은 최근 일본 등 아시아 이통업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이동전화서비스시장에 발맞추는 한편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 격감하고 있는 휴대폰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