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오호수)는 대동이앤티와 아토스 등 2개사를 제3시장 거래대상종목으로 신규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동이앤티(대표 손홍택)는 지난 97년 설립된 게임기기 및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올 상반기 17억1400만원의 매출에 9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8억원이며 최대주주인 손홍택 외 3명이 99.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아토스(대표 정효남)는 공장자동화시스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SI업체로 올 상반기 33억7500만원의 매출에 35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8억원이며 정효남외 7명의 주주가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1일부터 매매가 개시되며 두 회사의 신규지정으로 제3시장은 총 164개 종목의 거래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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