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네트시스템 고시연 회장(오른쪽 세번째), 최수탑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무징 다칭전푸과기신식고분유한공사 법적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ADSL 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초고속 인터넷 장비업체인 자네트시스템(대표 최수탑)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전푸(大慶振富)와 ADSL 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말까지 중국에 모두 31만5000대 물량의 ADSL 모뎀을 공급하게 된다. 자네트는 1차 물량으로 내년 2월까지 5만5000대를 공급하고 나머지 26만대를 하반기에 선적할 계획이다.
자네트시스템은 공급계약과 동시에 다칭전푸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2003년부터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다칭전푸는 헤이룽장성 다칭시에 위치한 석유화학 관련 회사로 1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1년 전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고 IT업계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칭전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헤이룽장성뿐 아니라 중국 전체에 초고속통신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네트시스템은 최근 한국통신과 해외 초고속인터넷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해외 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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