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대학원생들이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공대 환경공학부(부장 이인범 화학공학과 교수)는 15·16일 이틀간 포항공대-부산대-일본 규슈대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회 재료-에너지-환경공학 심포지엄(The Cross Straits Symposium on Materials, Energy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을 개최한다.
매년 세 대학이 번갈아 개최하는 이 행사는 대학별로 자체심사를 거쳐 주제발표자를 선발,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포항공대 24명, 부산대 56명, 규슈대 55명이 참가해 재료분야 67편, 에너지분야 37편, 환경분야 31편 등 총 135편의 연구논문과 포스터를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다.
대학원생이 자신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국제학술대회에 지도교수를 따라 참가하는 경우는 간혹 있으나 대학원생이 주체가 돼 전문분야의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인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것은 이 행사가 유일하다.
최근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간의 교류가 알맹이 없이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포항공대-부산대-규슈대의 이 같은 교류는 모범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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