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내규 특허청장(앞줄 가운데)이 14일 17개 대덕밸리 기관장을 초청해 최근의 ‘경제 동향 및 특허기술의 동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특허청이 대덕밸리 기관들과 손을 잡는다.
특허청(청장 임내규)은 15일 대덕밸리 내 정부 출연기관장과 대학 총장 등 17개 기관장을 초청해 최근 경제·특허기술 동향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 및 기술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통신연구원·화학연구원·과학기술원·생명공학연구원 등 13개 정부 출연연과 충남대학교·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국가보안기술연구소·대덕대학 등의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내규 특허청장은 이들 대덕밸리 기관장들에게 △특허청과 연구기관 및 대학간 자매결연 체결 △국공립대 특허관리 및 기술이전 전담조직 설립 지원 △연구기관 등의 R&D 기획을 위한 특허정보 제공 △신기술 동향 조사사업시 전략적 협력 등을 제안했다.
대덕밸리 기관장들은 특허청에 대해 △연구원의 특허 마인드 제고를 위한 사이버교육제도 운영 △특허정보서비스 확대 보급 △특허청의 지재권 갖기 운동에 IT 중소·벤처기업들의 동참 유도 등을 건의했다.
특허청과 대덕밸리 기관들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그동안 산발적이고 개별적이던 협력관계에서 진일보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무협의체를 구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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