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시작이미지네이션(대표 서승연)은 최근 중국의 왕사달그룹과 계약을 맺고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사는 이달 안에 자본금 30만달러 규모의 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방송 프로그램 제작, 광고대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합작법인 첫 프로젝트로 제작비 500만달러 규모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키로 했고 애니메이션 제작과 해외 마케팅은 시작이미지네이션이, 중국내 마케팅은 합작법인이 각각 전담키로 했다.
특수설계된 인형을 스톱모션으로 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액션피겨’ 기법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온 시작이미지네이션은 이번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해 중국의 왕사달그룹으로부터 500만달러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합작법인 첫 작품도 ‘액션피겨’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이 회사의 김영묵 이사는 “기존의 셀 애니메이션과 3D 애니메이션 시장이 포화상태인 점을 감안해 ‘액션피겨’와 같은 신기술을 이용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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