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스마트에지800 라우터’는 가용성이 크고 집적도가 높은 고성능 장비로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제품 발표회를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사이먼 윌리엄스 레드백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라우터업체인 시스코와 주니퍼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한국 라우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라우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레드백네트웍스는 그동안 가입자관리시스템(SMS)과 전송장비 분야에 주력해왔으나 이번에 스마트에지800 라우터를 발표하며 생산품목 다양화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레드백은 라우터 시장의 신규 진출에도 불구하고 SMS와 전송장비 등 기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제품 판로 확보에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드백이 의욕적으로 선보인 스마트에지800 라우터는 코어 라우터의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통신사업자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이익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윌리엄스 부사장은 “이미 15개의 세계적인 통신사업자들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 통신사업자는 벌써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만간 레퍼런스 사이트도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네트워크 시장에 대해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돼 있다’고 평가한 윌리엄스 부사장은 “기존 제품과 더불어 이번에 발표된 라우터는 한국 네트워크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레드백은 라우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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