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야
‘영화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 한국영화가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면서 덩달아 영화 사이트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이번주(5∼9일) 온라인영화분야는 영화 전문 포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띠앙·다음·야후 등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포털사이트의 영화 콘텐츠가 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100핫(http://www.100hot.co.kr)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엔키노가 1위를 차지했다. 엔키노가 발행하는 영화 전문 잡지 ‘키노’가 영화 마니아 사이에서 자리를 잡았듯이 엔키노 역시 네티즌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위권내에서는 필름2.0이 지지난주 9위와 지난주 6위에서 이번주 5위로 3주 연속 고공행진을 펼쳤다. 필름2.0은 미국 할리우드닷컴과 제휴를 맺어 미국 영화 예고편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인기의 비결로 풀이된다.
랭키닷컴(http://www.rankey.com) 역시 자체 사이트에 등록된 영화정보분야 72개 사이트 중 엔키노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어 2위 씨네21, 4위 필름2.0, 8위 씨네버스 등 영화잡지의 웹사이트가 높은 지명도를 앞세워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10위권 밖에서는 17위를 차지한 필름메이커스커뮤니티가 큰 인기다. 이 사이트는 제작 스태프가 제작중인 영화의 제작일지를 직접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클럽리치(http://www.clubrich.com) 영화정보 인기순위에서는 지난주와 큰 순위변동이 없는 가운데 조이씨네·씨네서울·무비스트가 1·2·3위를 기록했다. 클럽리치는 인터넷을 활용한 영화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영화 홈페지를 찾는 방문자가 급증하고 이번주에는 특히 ‘달마야 놀자’ ‘킬러들의 수다’ 등 한국영화 홍보용 홈페이지 방문율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순위 = 100핫 = 랭키닷컴 = 클럽리치
1 = 엔키노 = 엔키노 = 조이씨네
2 = 무비스트 = 씨네21 = 씨네서울
3 = 조이씨네 = 무비스트 = 무비스트
4 = 씨네21 = 필름2.0 = 엔키노
5 = 필름2.0 = 디빅랜드 = 노컷
6 = 시네마조선 = 노컷 = 씨네21
7 = 네띠앙영화 = 씨네서울 = 멋진닷컴
8 = 노컷 = 씨네버스 = 비디오코리아
9 = 야후영화 = 제로무비 = 시네마조선
10 = 다음영화 = 조이씨네 = 고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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