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개월여 만에 지수 570선을 회복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1포인트(1.96%) 상승한 573.04에 마감됐다. 지수가 570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28일(576.51)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지수 상승폭을 키운 외국인은 864억원을 순매수, 6일째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바이코리아’의 위력을 보였다. 반면 오전 한때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오후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4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319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137만주와 1조91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와 유동성 장세 기대감 등으로 조정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지켜 결국 전날보다 0.95포인트(1.44%) 오른 66.61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4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2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반면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 23억원과 69억원의 매도우위로 맞섰다. 시가총액 1, 4위인 KTF와 기업은행이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의 주역을 맡아 SK텔레콤과 금융주가 이끄는 거래소시장과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047만주와 1조4778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제3시장>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양대증시의 상승반전에 힘입어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수정주가평균은 3.46% 상승한 931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8만주 증가한 118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증가한 2억5000만원이었다. 저가주인 바이스톡과 훈넷이 활발하게 매매되면서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55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 43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58개에 달했다. 개별종목 중 셀비즈가 6일 연속 상승한 반면 아리수인터넷은 3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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