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ERP업체인 독일의 SAP가 MS의 닷넷전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외신에 따르면 SAP는 자사의 기술이나 자바를 이용해 웹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내놓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웹서비스로 제공키로 했다. SAP는 새 웹서비스 사업전략에 따라 자사의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앞으로 출시할 애플리케이션 전부를 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AP마케츠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피터 그래프는 “SAP의 온라인 거래 제품과 포털 소프트웨어 등도 웹서비스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는 특히 고객이 SAP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이용해 닷넷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막을 것이지만 웹서비스를 이용해 닷넷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는 것은 허용키로 했다.
컨설팅업체인 엔터프라이즈애플리케이션스컨설팅의 최고 컨설턴트인 조슈아 그린바움은 SAP의 웹서비스 전략과 관련, “SAP의 웹서비스 기술 중 많은 것들이 내년 6월이나 7월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서비스분야는 향후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분야로 여겨지면서 MS를 비롯해 IBM·웹메소즈·팁코소프트웨어 등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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