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진흥원 글로벌벤처양성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이 글로벌 벤처경영자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국내 IT분야 벤처기업 CEO 및 임원진들에게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경영능력 및 경쟁력을 배양해주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총 다섯차례의 ‘글로벌 벤처경영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IT분야 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진흥원은 이 과정의 운영을 위해 교육대행업체로 이커뮤니티(http://www.ecommunity.co.kr)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한달 동안 4차에 걸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등 1차 검증과정을 거쳤다.

 소프트웨어진흥원 벤처육성단 김영신 단장은 이 교육과정을 개설한 배경과 관련해 “기업의 경영환경이 국지적인 영업범위에서 무한경쟁의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전환됐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국내의 벤처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지만 현재 국내 벤처기업의 CEO 및 임원, 실무자들은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벤처기업 경영자 교육과정은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과정은 스타트업 단계의 벤처기업 경영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 수립, 자금조달 전략, 글로벌 마케팅 전략, 벤처기업 가치평가의 네가지 부분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숙박비를 포함해 10만원이며 용인 소재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이뤄진다. 2박 3일간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6시간의 국제 세미나도 별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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