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N(Satellite Cable Network) 공동추진협의체가 최근 4차 모임을 갖고 정통부에 SMATV(Satellite Master Antenna TV) 기술기준에 대한 유권해석을 부탁하기로 하는 등 합의점 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모임에서 방송위 정순경 행정국장은 “SCN에 대한 논의에 앞서 SMATV를 둘러싼 논란을 먼저 해결할 것”을 제안하고 SMATV의 기술기준에 대해 정통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케이블TV SO협의회측은 각각 방송위에 질의서를 제출하고 방송위는 정통부의 해석을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협의체를 통해 양측이 수용할 만한 결론이 내려지기까지는 적지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방송위에 각각 별도의 질의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도 SMATV의 범위에 대한 견해가 달랐기 때문이다.
위성방송측은 이번 질의에 DTM(Digital Transfer Modulation)방식의 SMATV만을 포함시킬 예정인 반면 케이블TV측은 IF(Intermediate Frequency)방식까지 포함한 기술 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의 명칭도 양측이 달리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측은 ‘SCN공동추진협의체’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반면 위성방송은 방송위의 제안에 따라 ‘채널운영협의회’라는 새로운 명칭을 쓰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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