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rger&Acqusition)란 기업간에 이뤄지는 인수합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수합병은 크게 우호적 인수합병(Friendly M&A)과 적대적 인수합병(Hostile M&A)로 나뉜다.
우호적 인수합병은 이해 당사자간 합의로 이뤄지는 것이며, 예를 들어 기술력이 뛰어난 A사가 마케팅력이 뛰어난 B사와 합병하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반면 적대적 M&A란 대개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몰래 주식을 매입해 인수합병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호적 M&A의 대표적 사례는 크라이슬러와 다이믈러벤츠 같은 세계적 기업간에 우호적이고도 거대 규모의 M&A가 발생하는 경우로 이를 ‘메가머저(mega-merger)’라고 부른다.
적대적 M&A에서 인수대상 기업은 경영권 방어 등을 위해 회사에 우호적인 상대를 찾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그 가운데에는 적대적 M&A를 당한 기업이 매수되더라도 기존 경영진 신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사전에 거액의 퇴직금 조항이나 퇴직 후 일정급여를 지급하도록 만들어 인수희망자를 상당히 불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M&A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한해 1조달러 이상의 인수합병이 일어나며 이 규모는 증시 상장규모의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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