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CIC(CDMA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정보통신부 주최, 한국통신학회 주관으로 3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막돼 오는 2일까지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양승택 정통부 장관의 축사와 홍의석 한국통신학회장의 개막사로 시작된 CIC 2001은 이날 오전 이동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바히드 타록 미국 MIT 교수의 ‘MIMO스페이스-타임코딩’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부문별 주제발표와 논문토론에 들어갔다.
CIC2001은 ‘CDMA와 새 지평을 향한 도전(CDMA and Its Challenges for the New Horizon)’을 주제로 CDMA기술 상용화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향후 3, 4세대 이동전화에까지 그 기술주도력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를 모색하고 주요 이동통신 선진국간의 기술교류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에 대한 범국가적 협력을 다짐하게 된다.
IMT2000, 4세대 이동전화에 대한 기술교류 열기를 반영하듯 이번 CIC2001에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이동통신 선진국의 저명학자와 연구·학술단체·정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학계를 중심으로 500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간 기술부문에서는 18개의 이동통신 신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며 공개될 국내외 논문만 130여편에 이른다. 또 3개 튜토리얼은 바히드 교수의 제1주제를 비롯해 블루투스와 단파통신, 셀룰러 CDMA시스템에서의 패킷스케줄링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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