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앤컴퍼니
나래앤컴퍼니(대표 정상순 http://www.getpc.co.kr)는 ‘나래H@ckers’라는 온라인 전용 PC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700억원(5만대 규모)의 매출을 올린 회사로 인터넷판매 수위업체 자리를 꿰찼다.
이 회사는 조립PC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대기업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사후서비스, 철저한 고객정보보호,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을 무기로 인터넷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나래H@ckers’ PC는 인터넷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대리점이나 유통점이 없어 중간 유통 마진을 완전히 제거해 타사보다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출시한 PC는 펜티엄4 1.5㎓, 256MB, 40Gb HDD, 52배속 CD롬을 포함해 윈도XP를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조립PC보다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성능이나 안정성, 사후서비스 등은 대기업 제품과 차이가 없다. 외국에 수출하는 제품과 동일한 14단계 40여가지 신뢰성 테스트와 300여가지의 호환성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은 특히 대만제 부품을 주로 사용하는 중소기업 PC나 조립PC와 달리 모기업인 삼보컴퓨터가 설계는 물론 삼보컴퓨터 자체 브랜드에 사용하는 부품과 동일한 것을 사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업 제품과 동일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받는다. 사후서비스 역시 모기업 계열인 삼보서비스가 전담한다.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덕수 http://nicevan.co.kr)은 신용카드·직불카드·IC카드 등 카드결제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또 부가가치 통신망을 이용한 카드거래 승인 및 결제 서비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카드결제기로는 M2001, IC900, M795, M780 등이 있다. 이들 카드결제기는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별도의 RS232C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도트매트릭스 출력방식으로 국내 최소형 3인치 매출전표를 사용하며 매출전표 인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PSTN망으로 평균 12초 내의 신속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자체 진단기능을 갖고 있어 단말기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하면 경고메시지가 뜬다.
시간대별 총집계 기능이나 일자별 집계, 일자별 상세내역, 카드사별 내역표 출력 등이 가능하다. 또 다양하게 카드 매출실적을 정산할 수 있다. 광다이얼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키 입력이 가능하고 보다 간편해진 사용자 편의기능이 설정돼 있다.
특히 M2001 모델은 국내 최소형 카드조회기기로 사후 서비스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디스플레이되며 전용선 접속 기능, 자동이체 서비스 기능, 직전거래 취소 기능, 다양한 정산 기능, 매출전표 전후진 기능, 매출전표 자동 맞춤 기능, 광 다이얼 기능, 자체 진단 기능, 보너스카드 서비스 기능, 스마트카드 거래 처리 기능도 갖고 있다.
◆민성정보통신
민성정보통신(대표 전우종 http://www.minsungis.co.kr)은 PDA·복합단말기 전문업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PDA인 ‘iPAQ H3660’과 복합단말기인 ‘머큐리-140’ 등을 꼽을 수 있다. PDA 제품인 ‘iPAQ H3660’은 현존하는 PDA 및 포켓PC 중 가장 빠른 속도인 206㎒ 32비트 RISC CPU를 장착하고 있다. 32MB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다. 또 170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살렸다는 것도 특색이다.
확장팩을 도입, 이동전화·TV·디지털뮤직플레이어·무선LAN·디지털카메라·GPS·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기를 부착할 수도 있다. USB포트와 연결한 받침대를 이용해 PC·노트북 자료 동기화도 가능하다. 워드·엑셀 등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게임·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다.
복합단말기인 ‘머큐리-140’은 펜티엄Ⅲ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으로 기존의 신용카드조회기·금전등록기·매출전표·고객관리 등의 오프라인을 통합한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유통점에서 사용하던 오프라인 방식의 POS가 아닌 온라인 방식의 웹POS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판매속보, 월별 매출액 관리, 인사급여, 예산, 자금, 신용판매 등의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윙코닉스돌프
윙코닉스돌프(대표 국현리 http://www.wincor-nixdorm.com)는 유통·전자복권·금융솔루션 및 하드웨어 기기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회사로 독일계 지멘스 닉스돌프 인포메이션시스템을 모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융분야의 경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포함한 셀프서비스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솔루션에 이어 컨설팅서비스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고객관계관리(CRM)나 e커머스·재무관리 분야 등의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전자복권의 경우도 세계 각지에 복권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분야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에서 특히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는 유통. 이번 컨소시엄에서 POS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한 이 회사는 POS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소매점은 물론 대형점·할인점·슈퍼체인·패션전문점·외식·주유소·약국 등 업태 성격에 맞는 다양한 POS장비 및 주변기기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POS단말기는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우수한 IO슬롯을 장착했다. 기기 자체가 공간절약형인 데다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PCMCIA 방식의 메모리 옵션을 갖고 있다. 또 자금이 가능한 디스크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의 안정성도 우수하다.
◆일레자인
일레자인(대표 장도호 http://www.elesign.com)은 VoIP 장비 전문개발 업체로 1포트 VoIP 게이트웨이와 IP폰을 자체기술로 개발, 시판하고 있다.
지난해 스탠드 얼론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후속 모델로 1포트 게이트웨이를 시장에 출시, VoIP 서비스 업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델명이 ESC1700인 이 제품은 일반전화기를 연결해 Vo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정 및 소호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전화기를 연결해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일반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고 있을 때 일반전화가 걸려오면 통화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 음질의 최적화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C를 켜지 않고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유번호 체계를 기반으로 한 송수신 목록도 제공한다. PSTN 콜 백업 기능과 관리모듈 기능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현재 4포트 VoIP 게이트웨이와 새로운 IP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4포트 게이트웨이(모델명 ESC4800)는 일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PBX와 연결, Vo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4개의 음성채널을 동시에 지원한다. 새로이 출시될 예정인 IP폰(모델명 ESC1202)은 우수한 디자인과 향상된 통화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박기현 http://www.trendmicro.co.kr)는 서버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바이러스 방역 전문업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20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96년에 설립돼 SK·LG·삼성·한국은행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에 서버용 바이러스 방역 제품을 공급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게이트록(Gatelock)’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형 보안제품이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경우 일정수준의 보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패턴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게이트록은 보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 개발된 플러그인 방식의 하드웨어 보안제품이다.
게이트록은 기업에서 실제 가장 필요로 하는 바이러스 방역기능과 해킹을 막아줄 수 있는 방화벽 기능 그리고 최대 32명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유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 컴퓨터마다 설치할 필요없이 한 사무실에 하나만 설치하면 전 사무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형 플러그인 방식으로 모뎀과 컴퓨터 사이에 설치하는 것만으로 모든 작업이 끝나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바이러스 패턴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제품처럼 매년 재계약을 하거나 일일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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