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성형계획을 통해 원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물품 적재시 공간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비즈니스 협업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자이오넥스(대표 류동식)는 성형 최적화 및 적재 최적화 SW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인 T3플랜에 통합시켰다고 밝혔다.
성형 최적화 모듈은 제지·가구·봉제·조선 등 제조업 성형공정 과정 중 원자재의 절단부분에서 요소부품 배열의 최적화를 통해 원자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적재 최적화 모듈은 컨테이너나 트럭에 적재시 최소 공간 손실로 최대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이오넥스는 “국내 기업의 경우 성형계획을 담당자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고 있어 원자재 손실이 15∼20%로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이 같은 제품을 통해 손실비율을 단 5%라도 줄이게 되면 원자재 비용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오넥스는 캐나다 및 미국 회사와 미시간주립대 기계공학과 사이토 가즈히로 교수 등과 협력해 이 모듈을 개발했으며, 이미 한샘가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제품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오넥스는 제지·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앞으로 직물·조선·자동차 등 비정형적이거나 제약조건이 많은 업무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능 모듈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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