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SGI의 일본법인 일본SGI를 인수, 자회사로 흡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SGI가 일본법인의 매각을 타진하고 NEC가 이를 받아들여 이뤄진 것이다.
일본 컴퓨터 제조업체가 외국계 일본 법인을 자회사로 흡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EC는 시스템엔지니어 인력을 300명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SGI를 흡수함으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정보시스템 사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일본SGI는 올 상반기(1∼6월) 일본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9.8%의 점유율로 업계 5위를 기록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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