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디어업체 베텔스만이 온라인 파일교환 업체 냅스터의 기술을 사용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텔스만은 냅스터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냅스터 기술을 이용해 자사의 음악포털인 ‘비뮤직(BeMusic)’ 사이트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이트 구축에는 특히 인스턴트메시징(IM)이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냅스터 기술의 핵심인 P2P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냅스터는 이번 제휴로 비뮤직의 230만명 고객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냅스터는 저작권문제로 오프라인 음반업체들의 주공격 대상이 돼왔지만 베텔스만으로부터는 자금지원을 받는 등 그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비뮤직은 베텔스만 산하 e커머스그룹의 한 부문으로 웹소매상인 ‘시디나우(CDNow)’와 음반클럽 사업부문인 ‘BMG디렉트’, 디지털 음악 저장업체인 ‘마이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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