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설비자금이 투입된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경)은 18일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충과 투자심리 회복을 통한 조기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설비자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신보는 연말까지 기업은행과 함께 연 7∼8%의 금리로 중소기업들에 시설자금과 부지구입자금 1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신보는 올해말까지 취급되는 시설자금에 대해 부분보증비율을 90%로 완화하고 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30억원 한도내에서 영업점장이 취급할 수 있도록 전결권을 확대했다.
또 기업은행은 원활한 시설자금 공급을 위해 최저 7%대의 금리와 융자비율, 융자대상과 전결권완화 등의 조치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설자금과 부지구입자금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대출은 소요자금의 80% 이내에서 8∼10년(3분의 1 이내 거치기간 포함)간 연 7∼8%의 금리로 이뤄지게 된다.
이와 관련, 기술신보 한 관계자는 “이번 기술신보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특별설비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그간 담보부족 등으로 건물 신·증축과 기계시설의 구입을 미뤄왔던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수요를 촉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설비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중소기업특별설비자금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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