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인 AT&T(http://www.att.com)와 BT(http://www.bt.com)가 다국적 기업용 통신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98년 설립한 합작회사 ‘콘서트’가 해체된다.
16일 영국 BBC방송(http://www.bbc.co.uk)에 따르면 AT&T와 BT는 콘서트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3년여 만에 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콘서트는 출범당시 미국과 유럽의 통신 대기업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 청산으로 AT&T와 BT는 각각 53억달러(약 6조9000억원)와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의 특별손실을 입는 외에 전체 직원(6300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