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월중 미국 PC 소매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미 소매시장 전문조사기관 NPD인터렉트는 델컴퓨터·컴팩컴퓨터·HP 등 메이저 PC업체들의 8·9월 소매 판매량을 예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각각 3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PD인터렉트의 이번 조사는 인터넷 등 온라인 판매는 제외한 것이다.
NPD는 이 기간중 PC가격이 500∼1500달러로 다양했지만 인텔과 AMD의 1기급 프로세서를 내장한 PC의 경우 800달러만 주면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를 주관한 베이커 NPD 애널리스트는 “미 소매 PC시장이 특히 9·11테러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언급하며 “오는 4분기에는 윈도XP의 출시 등으로 다소 판매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PD는 조만간 8·9월 PC 소매시장의 정확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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