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 새로운 MPEG4 규격이 제정됐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애플컴퓨터·시스코시스템스를 주축으로 한 ‘인터넷 스트리밍 미디어 연합(ISMA)’은 MPEG4 표준안을 확정, 플러그인 프로그램 형태의 ISMA 1.0 규격으로 공식 발표했다.
MPEG4는 웹상에서 동영상 및 음성파일의 압축, 복원하는 기술로 화질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대용량의 동영상·음성파일을 온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압축해주는 차세대 스트리밍 미디어 기술이다.
이번에 선보인 ISMA1.0 규격은 2개의 프로파일로 이뤄졌다. 프로파일0은 휴대폰·PDA 등 무선 및 협대역 네트워크용 단말기를, 프로파일1은 세트톱박스나 PC 같은 광대역 네트워크용 단말기를 지원한다.
ISMA는 이 규격이 제정되면 소비자들은 휴대폰에서부터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말기에 웹 동영상 및 음성전송용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콘텐츠 개발자와 전송자간 멀티미디어 전송 포맷의 호환성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SMA의 한스 피터 바움마이스터 이사는 “웹 스트리밍은 PC나 논PC 기반 플랫폼에서 모두 수용되는 등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표준으로 MPEG4는 한층 더 폭넓은 개방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은 리얼네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이 분점하고 있는 가운데 리얼과 MS는 ISMA 참여보다 독자적인 행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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