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데이터 방송이란 올해말 디지털 위성방송의 출범으로 등장하게 될 새로운 형식의 부가 서비스다.
흔히 유럽지역에서 인터액티브 서비스라고 표현되는 양방향 데이터 방송은 가입자에게 기존 방송신호 이외에 데이터 신호를 함께 전송함으로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방송은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독립형 서비스(virtual channel)는 방송영상신호 없이 문자와 그래픽으로만 이뤄진 서비스로 기존 인터넷 웹페이지와 유사한 형태로 제공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날씨 및 주식정보 등이 있으며 TV뱅킹·TV상거래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둘째, 방송 연동형 서비스(enhancedTV)는 방송영상신호와 부가적인 문제나 그래픽 정보를 함께 송출하는 서비스다.
이는 시청자가 방송을 시청하면서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형태로, 드라마를 보면서 촬영장소나 지난 주 줄거리를 보는 것 등이 그 예다.
이밖에도 EPG(Electronic Program Guide)서비스는 시청자들이 TV가이드를 구입하지 않고도 TV 화면상에서 실시간 프로그램 검색 및 예약시청 등을 가능하게 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AI 패권의 새로운 질서
-
2
[ET단상] 양자와 AI 시대, K보안 도약을 위한 제언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ET톡] AI와 2차 베이비부머의 미래
-
5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4〉AI '앱 경제'를 '에이전트 경제로' 바꾸다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5〉고독한 사람들과 감성 AI
-
7
[부음] 김동철(동운아나텍 대표)씨 장모상
-
8
[부음]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씨 장모상
-
9
[사설] 보안기능 확인제품 요약서 사안별 의무화 검토해야
-
10
[GEF 스타트업 이야기] 〈57〉더 나쁜 사람 찾기, 손가락질하기 바쁜 세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