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가 싱글벙글하고 있다.
뉴욕 테러사태 이후 예상밖으로 주문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 케빈 롤린스 델컴퓨터 사장은 “테러사건 이후 처음에는 상당한 주문격감이 있었나 최근에는 주문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회복속도가 빨라 우리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문량 중 일부는 테러로 재난을 당한 곳에서 낸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도 당초 우리가 전망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관련 시장조사회사인 타워그룹은 세계무역센터의 테러로 망가진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컴퓨터 장비가 워크스테이션 5만대, PC 3만4000대, 인텔 서버 8000대, 유닉스 서버 5000대 등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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