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유닉스 서버 시장의 최강자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겨냥해 새로운 고성능 유닉스 서버를 발표했다.
5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새로운 프로세서인 P4를 내장한 유닉스 서버 ‘p690’(코드명 레거타·사진)를 선보였다.
IBM은 ‘레거타’가 세계 최초의 ‘서버 온 어 칩’ 제품이라고 주장하며 선이 최근 발표한 고성능 유닉스 서버인 ‘선파이어 15K’와 비교하면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4억7000만달러로 추정되는 작년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IBM은 24%의 점유율로 61%를 차지하고 있는 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IBM은 올 상반기 실적에서 점유율을 28%로 끌어 올리며 선전한 반면 선은 54%로 작년 실적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IBM과 선을 추격하고 있는 HP는 상반기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18%의 점유을 기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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