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사이언스 마케팅실 직원과 노승권 사장이 이른 아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 http://www.eugene21.com)는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마케팅 조직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유진사이언스는 기존 마케팅팀을 마케팅실로 확대하고 상품 관련 기획의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마케팅실은 이재호 이사를 중심으로 마케팅팀·영업팀·상품개발팀으로 구성, 기존 연구소 소속이던 ‘바이오식품팀’을 ‘상품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마케팅실에 통합시켰다.
이에 따라 유진사이언스는 마케팅실을 주축으로 마케팅력을 더한 기술개발은 물론 콜레스테롤 흡수방지 음료 ‘콜제로’ 판매 및 콜제로 B2B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진사이언스는 이번 조직개편 외에도 전자사내게시판을 설치해 본사와 부천연구소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게 했으며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 업무 추진력을 향상시켰다.
노승권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국내외 식음료 대기업들로부터 유진사이언스에서 수용화한 ‘식물스테롤’ 원료물질에 대한 B2B 제안이 많아짐에 따라 제품 연구에서 마케팅·영업에 이르기까지 보다 고도화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