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단말기업체 세스컴(대표 전병엽)은 무선 인터넷 PDA폰인 ‘럭시앙폰’을 4일 출시한다.
럭시앙폰은 이 회사의 기존 PDA폰인 ‘럭시앙’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디자인이 새로워졌으며 휴대전화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 제품은 외형 디자인 수정을 통해 휴대전화 기능을 보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LCD가 있는 앞쪽 면에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한 플립커버를 장착했다.
이 플립커버는 액정보호 역할뿐 아니라 전화버튼이 부탁돼 있어 스타일러스펜 없이 버튼을 직접 손으로 누르는 것만으로 전화번호를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용자의 귀에 닿는 스피커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소비자들이 기존 휴대폰을 사용할 때와 비슷한 사용감을 느끼게 했다.
이밖에도 새롭게 개발된 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설정 및 전화모듈 설정기능이 내장돼 번거로운 조작법이 단순화됐으며 벨모드·진동모드 전환기능 등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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