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립우체국이 노벨상 100주년을 기념해 양방향 우표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립우체국은 각각의 기념우표에 경제, 화학, 물리, 의학, 문학, 평화 등 6가지 분야의 노벨상을 상징하는 양방향 기능을 포함시켰다.
일례로 40센트짜리 의학상 기념우표는 수천개의 젤라틴 캡슐을 흡착시켜 우표를 긁으면 유칼리 나무향이 나오고 물리 우표에는 홀로그램이 채택됐으며 화학 우표는 손가락의 열로 입자를 전기적으로 충전시키면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제작됐다.
또 문학 우표에는 모래알 2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글씨로 된 T S 엘리엇의 시가 들어있으며 경제 우표는 세계 최초의 우표인 ‘페니 블랙’을 만드는 데 사용됐던 인쇄공정이 형상돼 있고 평화 우표는 올리브 가지를 물고 가는 비둘기 이미지가 양각돼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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