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서비스 시장이 메이저 컴퓨터업체들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휴렛패커드(HP)가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와 컴퓨터 시스템 관리계약을 체결했다.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HP는 노키아가 핀란드,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 가지고 있는 7개의 기업인프라운영센터를 3년간 관리해주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1억8500만달러에 이른다.
이번 계약으로 HP는 전세계 6만명에 달하는 노키아의 고객을 위해 로터스노츠 같은 그룹웨어와 서버 3000대를 관리하게 되며 노키아의 직원 260명이 HP의 원활한 전산시스템 관리를 위해 HP로 이동한다.
이번 계약과 관련, HP의 서비스 부문 사장 앤 리버모어는 “노키아가 아웃소싱을 항한 첫걸음을 우리와 함께 해 기쁘다”고 언급하며 “노키아의 서버가 주로 컴팩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계약으로 우리는 노키아에 25%의 운영비 절감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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