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무선통신 관련 전시행사인 텔레콤/새틀라이트IMT2000 전시회가 2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개막돼 27일까지 나흘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간다.
400여개 부스에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 전시회에는 IMT2000 관련장비 및 시스템을 비롯해 개인휴대단말기(PDA), RF부품 및 중계기, 각종안테나, 위성인터넷방송장비, 무선인터넷솔루션 및 콘텐츠 등이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블루투스, PDA, 전파신기술상 제품존 등 유망받는 제품 및 기술은 전문구역을 따로 설정해 소개될 계획이다.
전파진흥협회측은 이번 텔레콤/새틀라이트IMT2000 전시회에 연 8만여명의 참관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3, 4세대 이동통신기술 및 시장전망을 집중 조명하는 텔레콤/새틀라이트IMT2000 국제세미나도 24, 25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
한편 텔레콤/새틀라이트IMT2000 전시회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전파산업진흥주간 행사는 24일 전파인의 밤, 25일 차이나데이, 26일 무선랜벤더세미나, 27일 PDA페스티벌 등을 주요일정으로 28일까지 계속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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