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바이오벤처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바이오펀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 MOST 4호)’ 조성사업의 주관사에 신생 창업투자사인 브이넷(VNET)벤처투자(대표 홍기태)가 선정됐다.
16일 과학기술부와 브이넷벤처투자에 따르면 과기부는 바이오펀드 조성사업에 업무집행조합원 자격으로 신청한 IMM창업투자와 브이넷창업투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브이넷벤처투자를 최종 사업 주관사로 선정했다.
브이넷벤처투자는 이번 사업제안서를 통해 총 350억원의 펀드조성을 제시했으며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자체조달 45억원, 과기부 지원금 150억원, 미국 등 해외 펀드유치 130억원 등을 들었다.
그러나 브이넷은 이번 바이오펀드의 상당부분을 미국의 IFC사 등 해외자본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워 최근 미국의 테러사태로 자금유치 작업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이넷 이종석 이사는 “해외펀드 조성에 주력한다는 당초 방침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지의 벤처캐피털사와 폭넓게 투자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지만 갑자기 상황이 어려워져 펀드조성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도이체방크 자금부장 출신인 홍기태 사장이 설립한 브이넷은 현재까지 바이오메드와 다이아칩, 팬제노믹스 등에 모두 60억원을 투자했으며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와는 입주업체에 대한 우선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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