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설교통부·환경부·농림부 등 부처나 기관별로 산재했던 국가 수자원 관리체계가 오는 2006년께 단일하게 재정비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각종 물 관련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물관리정보 표준화 기본구상’을 확정,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천·댐 등은 건교부에서, 수질 관련 자료는 환경부가, 농촌용수 관련 자료는 농림부가 각각 관리해오던 수자원 운영방식이 단일한 관리체계로 정비돼 부처간 공동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이번 구상에 따라 내년까지 1단계로 물관리 표준화 추진방안을 수립한 뒤 2004년까지 2단계로 부처별 소관업무 개선 및 시스템 정비를 추진하고, 이어 2006년까지 3단계로 표준화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전 국토를 한강·낙동강·금강 등 주요 하천유역 위주의 22개 대권역과 117개 중권역, 1174개 단위유역으로 구분한 ‘공통유역도 표준’을 확정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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