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삼경정보통신사장
큰 박수를 보냅시다.
이제 막 피어나는 IT여성경영인들이여.
이들의 일과는 남성과 달리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눈 비비며 일어나 가정에서 할 일을 간단히라도 해야 할 것이고, 아마도 가정 일을 하면서도 머릿속은 온통 그날 일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숨가쁘게 울리는 휴대폰 소리와 함께 사무실로 향하는 이들은 오늘도 지식정보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뛰고 있다. 너무도 힘겨운 경제 위기 속에서 IT여성기업인들은 더욱 힘겨울 것이 뻔하다.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으로 가정에 돌아와 가정일을 마무리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고는 잠이 든다. 그리고 또다시 다음날이 시작된다.
지난 수백년간 학연·지연으로 뭉쳐 있는 남성들에 비하면 이들은 기업을 경영하는 데 더욱 애로사항이 많고 인간적으로도 외롭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같은 길을 가는 여성기업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도 만들어지고 있으나 역시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고 밤낮으로 뛰어도 부족하기만 하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여성 기업인들의 노력은 차라리 눈물겹기까지 하다.
요새 들어 기관마다 주요 자리에서 ‘IT여성인력양성’이라는 주제가 심심지 않게 거론되고 있다. 사회의 관심 속에 여성 CEO들은 더욱 힘을 내서 노력한다. 서로 격려하고 힘이 돼 주려고 한다. 이들은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경영 전반에 관한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한다. 최근 기술동향에 대한 이해를 위해, 경영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정부 관계기관의 기관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최신정보 교환과 기술 협력 등의 좋은 기회를 갖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열심히 뛰고 있는 IT여성경영인들이여! 목표를 향해 함께 정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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