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 개발업체인 어뮤즈월드(대표 이상철)는 첨단기술을 내장한 업다운(Up-Down)샷 연습기인 ‘EZ2골프’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EZ2골프는 바닥판이 사용자의 작동에 따라 8개 방향으로 경사면을 연출하는 연습기. 따라서 사용자가 필드에서와 같이 굴곡있는 바닥에서 연습이 가능하다. 특히 첨단자동화시스템을 도입, 바닥판의 방향 및 각도조절은 물론 볼 공급 및 티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어뮤즈월드의 이상철 사장은 “EZ2골프는 초보에서 프로까지 타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골프 연습기”라며 “올해 국내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EZ2골프의 수출가능성을 평가해 어뮤즈월드를 해외규격 인증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어뮤즈월드는 해외인증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상철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UL(미국), CE(유럽), JIS(일본) 등에 각각 규격인증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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