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계열의 통신장비업체 이스텔시스템즈(대표 유완영) 임직원들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이스텔시스템즈는 유완영 사장이 1만주 이상을 취득키로 하는 등 전임직원이 총 30만주 이상 취득을 목표로 자사주 취득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 임직원들이 자사주 취득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주가가 너무 저평가됐다는 판단 때문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운동으로 주인의식 고취를 통한 사내 분위기 쇄신 외에도 시장에서의 불안감 해소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은 임직원이 주식시장에서 이스텔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IT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 선정, 중국 CDMA중계기 수출, 일본 ADSL장비 수출, 디지털방송사업 등 그동안 꾸준하게 투자해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주가는 이러한 미래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돼 자사주 취득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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