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및 개인 정보단말기 개발업체인 이센스테크놀로지(대표 이형주 http://www.esensetech.com)는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바코드 스캐너가 기본으로 장착된 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인 ‘지오스캐너’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윈도CE를 운용체계로 채택하고 ARM 7기반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한 지오스캐너는 심볼사의 레이저스캐너 모듈이 기본으로 장착돼 물류분야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확장성을 감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CMCIA타입과 콤팩트플래시 타입의 확장슬롯을 동시에 지원, 무선랜카드 및 이동통신모듈(CDMA), PC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장치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기본 4버튼 외에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8개의 핫키를 구비,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기능 버튼을 설계해 제공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 이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9월말에는 PDA에다가 GPS기능을 기본 탑재한 ‘지오내비게이터’를 출시하는데 이어 연말에는 GPS기능에다 폰기능까지 갖춘 ‘지오폰내비게이터’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320x240의 흑백 LCD를 채용한 지오스캐너는 경쟁 제품보다 30% 저렴한 60만원대에 판매된다. 문의 (02)574-5934∼5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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