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에서 정보산업 점유율 7%
향후 5년 안에 정보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중국 경제 전체의 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계획위원회가 최근 작성한 ‘제10차 5개년 계획기간 국민 경제 및 사회정보화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중국 경제에서 정보산업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7%에 이르고 통신망 규모 및 용량은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 국민들의 컴퓨터 보유량은 7000만대, 전화 보급률이 40%에 달하고 라디오 및 TV 수신지역이 국토의 95%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정보산업을 중심으로 국민 경제 및 사회정보화를 통해 공업과 수출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정보서비스산업의 연평균 성장속도는 30%, 네티즌 수는 전체인구의 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시장에서 중국산 전자정보제품 점유율이 늘고 전자정보제품 제조업은 부가가치가 국내 총생산액의 3% 이상, 전자제품 수출액은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 중국 불법음반판매점 엄중 단속
중국 정부가 불법음반 단속에 나섰다.
중국 문화부는 전국 모든 도시에 있는 불법음반판매상점을 올 연말까지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화부 시장국 장신젠(張新建) 국장은 “WTO 가입을 준비하고 중국 정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법음반판매점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불법음반판매점이란 10종 이상의 불법음반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성, 자치구, 직할시 각 도시 등 26개 지역에 200여개가 있다.
한편 중국 문화부는 지난달 현재 전국에 걸쳐 120여개 불법음반판매점을 단속한 바 있다.
* 마쓰시타 휴대폰 오류
일본 마쓰시타가 중국에 공급한 휴대폰에 오류가 발생해 마쓰시타 측이 진화에 나섰다.
중국 업계에 따르면 마쓰시타통신공업 휴대폰의 국가 및 지역 영문명칭 표기에 오류가 나타나 일본 마쓰시타 및 베이징 마쓰시타통신장비유한회사 관계자가 사과했다.
베이징 마쓰시타의 반저(伴哲) 총경리는 “마쓰시타 GSM 휴대폰의 국제전화 지역번호 목록 소프트웨어를 GSM 표준을 참조하여 기재하면서 대만의 명칭을 기재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빠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저 총경리는 △생산과 유통을 즉각 중지시키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제작 △시판 제품을 즉각 회수, 100% 수정한 제품을 재판매 △소비자들이 사용 중인 휴대폰은 무료로 보정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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