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way, 인도 정부에 제조 규정 완화 요청

자산 규모 85억 달러의 미국의 IT제품 판매 거인 Gateway Inc가 인도에 100% 자회사 설립을 원한다.

그러나 먼저 인도 정부가 인도 내에서 제조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는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Gateway의 이러한 요구는 인도 통상부와 통신부의 지지를 얻고 있다. IT부는 이 문제에 대한 답안 마련을 위해 일 주일간 고심해 왔다.

Gateway가 FIPB(Foreign Investment Promotion Bureau)에 제안한 것은 3년간 총 3백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이다.

Gateway는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PC와 주변기기 및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업체이다.

2000년 12월 인도 정부는 인도에서 제조한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는 조건하에 100% 자회사 설립을 허가했다.

그러나 Gateway는 이 조건이 다국적 기업들이 그들의 제품을 인도에서 판매하는 방식과 비교해 명백하게 불리함을 주장했다. 경쟁업체인 Dell이나 Unisys 등에게는 별다른 제약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Gateway에게만 국내 생산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인도정부의 명백한 차별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Gateway는 각처에 기타 여러 사업을 구상 중이지만 인도에서의 제조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고 FITB에 통보했다. 다만 자사 판매지부를 설립하고, 전매업체를 지정하며, 대형매장내에 Gateway 직영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Gateway의 인도 자회사는 handheld 컴퓨터, 인터넷관련 장비,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디바이스 등의 마케팅과 판매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 판매를 위한 웹 포털도 개설할 것이다.



PC의 인터넷 구입에 있어 Dell의 웹 모델이 가장 유명하지만, Gateway 는 1996 최초로 인터넷 PC 판매를 실시한 업체임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300여개의 Gateway 지점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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